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역 소득창출… 강원도가 나선다!
2015-06-25 13:51
지난해 5043억원,올해 1254억원 투자…접경지역발전계획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을 마련해 소득 증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6개 접경지역의 개발은 강원도의 핵심 도정 목표인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접경지역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5043억원(국비 1218, 도비 133, 시군비 1047, 기타 2645)을 투자했고, 올해도 총 1254억원(국비483, 도비35, 시군비112, 기타 624)을 투자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주도형·제도적 틀에서 탈피, 지자체와 주민이 주도하는 체감형 소득창출 사업 발굴 등의 대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접경지역의 국내·외 정책적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접경지역이 나아갈 미래상 마련을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을 수립중에 있다.
도는 이달부터 추진한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 방안”의 결과가 오는 9월에 윤곽이 나옴에 따라 내년도 시책 및 예산 등에 적극 반영해 민선6기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버리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이 생활에서 체감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접경지역의 경제학적 발전 잠재력과 인문사회학적 발전 잠재력도 적극 발굴해 사업을 통한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