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정KPMG는 오는 7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기후변화, 불평등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가치창출 전략을 논의하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개도국 인프라 사업 및 저소득층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사회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기 위한 돌파구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규제대응과 더불어 탄소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기업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 국내외 배출권 거래시장 현황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유럽의 사례를 통한 배출권거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기후변화ㆍ지속가능경영본부를 맡고 있는 김성우 삼정KPMG BCS(경영컨설팅)부문 전무는 "최근 글로벌 리더들은 저성장, 불평등,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도국 인프라 사업 등에 많은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아야 하는 기업들이 이러한 사업기회에 주목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