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점, 부산지역 디자이너와 맞손...상품 판매!

2015-06-24 14:41

롯데면세점 부산점이 지역 디자이너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부산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5월22일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부산관광공사&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관광상품 판매, 홍보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월23일부터 본격적으로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 부산지역 디자이너가 만든 부산의 대표 기념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는 부산 시어(市魚)인 고등어 관련 기념품과 지역 특산식품 등 부산지역 12개 업체의 250여개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

면세점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부산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부산 향토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간의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 방향에 대한 모범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입점과 관련 롯데면세점 부산점 이소자 지배인은 “부산 디자인 기업의 입점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외국인들에게 부산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