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임 인천경제청장 재공모 예정
2015-06-24 10:27
송재용내정자 검찰수사로 임용 어려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국 재공모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전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송재용내정자의 뒤늦게 밝혀진 검찰수사가 결정적 이유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4일 “송씨의 범죄혐의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인사를 임용할 수는 없다” 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임용취소 여부를 통보해 올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조만간 인천경제청장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하지만 재공모과정에서 제기되는 2순위 후보자 재추천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재공모는 유정복인천시장의 복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반년이상 수장없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