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부가가치 거점형 마리나항만 평가단 현지 실사
2015-06-23 14:1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고부가가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사업계획 공모와 관련해 평가단 8명이 26일 오후 영도 하버마리나항만, 27일 해운대 운촌마리나항만 현지 실사 및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4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6개소 총 6개 사업계획에 대해 2박 3일간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신청대상지에 대한 거점성 등을 평가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하고, 10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정부로부터 방파제 등의 기반시설 조성비용으로 최대 30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고, 공유수면 점·사용료 100% 감면, 주거시설 입지 허용,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등의 혜택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도구 청학동과 해운대구 운촌 2개소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2곳 모두 대도심과 접근성, 교통성, 해양관광 볼거리 등 기초 인프라 연계성이 우수해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