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로 학교생활 문제 없어요~!!!!

2015-06-23 11:31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전동휠체어 등 보조공학기기 무료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최적의 통합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 전동휠체어, FM보청기, 시각장애인용 점자타자기 및 확대경등 70점의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하여 학생에게 대여하고 있다.

이는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이동, 의사소통, 일상생활에서 보조공학기기가 주는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워낙 높은 가격대이기 때문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무료로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휠체어를 대여해 사용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지체장애를 지니고 있는 자녀가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휠체어를 대여하여 사용하니 아이가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통합교육을 가능하게 해주었다.”라며 보조공학기기 대여사업에 만족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김흥규 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휠체어, 보청기, 확대기 등의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함으로써 보상적 중재를 통해 통합교육환경을 최적화 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의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에 소속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이라면 누구나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보조공학기기 대여일로부터 최대 6개월(1학기)동안 가능하며 필요시 연장하여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