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122 국민 방제대’ 발대식 가져
2015-06-23 10:57
- 항포구 민간 자율 방제역량 대폭 강화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양오염에 대한 어민들의 자율 방제능력이 더한층 강화됐다.
23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항포구에서 민간의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어촌계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참여하는 ‘122 국민 방제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2 국민 방제대’는 기존은 어촌계 민간 자율방제대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격포 자율방제대와 비응도 자율방제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군산구난대(신시도) 등 3개 소속으로 나누어 선박 15척과 인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유흡착재와 유처리제, 오일펜스의 종류와 사용법, 수거한 폐유 또는 폐기물의 관리 및 처리방법 등을 교육을 실시했다.
‘122 국민 방제대‘에는 관할 항․포구 및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또는 중요 오염사고 발생시 자율적 방제작업을 하거나 공단․방제업체 등에 동원돼 방제작업을 하게 되며 오일휀스와 유흡착제, 갈고리, 마대, 장갑 등 방제물품을 지원받고 방제기술 향상을 위해 해양경찰과 합동 방제훈련도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