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도로변에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2015-06-23 10:50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면장 조태곤)은 주민들이 제작한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를 도로변에 설치했다고 23일밝혔다.

이 행사는 대광중 학생, 주민자치위원, 신서면 직원 등이 참석 자체 제작한 태극기 바람개비 100개를 3번국도 도신4리 방아다리 입구에서 열쇠아파트까지 700m구간에 설치했다.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양시키고 접경지역인 신서면 방문객들에게 통일에 대한 신서면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매례 대광중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광복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겨보고 애국심을 고양시키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태곤 신서면장은 “통일을 향한 신서면민들의 염원은 연천이 통일한국의 심장이 되는데 주춧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