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2015 가스안전주간’ 개막…"안전문화 확산 결의"

2015-06-22 15:1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과 결의를 다짐하는 장이 마련된다.

가스안전공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가스안전 국민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2015 가스안전주간'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총 37개의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가스안전 결의대회(23~26일) △LP가스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경진대회(25일) △정밀안전진단 기술세미나 및 매설배관 해외전문가 초빙 세미나(25일)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26일) △가스안전 국제세미나(26일) △가스안전관리 통합 포럼(26일) △가스안전 점검의 날 행사(22~26일) △온라인 퀴즈대회(22~26일) △시민단체 연계 행락철 캠페인(22~26일)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가스안전대상에는 가스 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이번 가스안전주간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우리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사고는 12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스사고가 최고치에 달한 1995년(577건)과 비교해 5분의1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995년 711명(사망 143명, 부상 568명)에서 지난해 150명(사망 13명, 부상 137명)으로 크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