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6대 복면가왕을 노리는 가수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펼쳐지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최종 승자가 된 가운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일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증거가 포착됐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로 추정되는 김연우는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팬들이 원하면 무엇이든 한다. 가볼까요 뮤지컬”이라며 ‘오페라의 유령’ 가면을 꺼내 환호를 받았다.

그런데 지난달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불렀다.

심사결과 1표 차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질풍노도 유니콘’을 이겼다. 가면을 벗은 유니콘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이때부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가수 김연우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온 김연우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비슷하다는 것.

한편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88표로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며 4, 5, 6대 가왕을 석권했다. 그는 “어쩌다 이렇게 돼 버렸다. 제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