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첫 방송, 시청자 호평 잇따라…“본격적 감성액션 시작될 것”

2015-06-21 15:36

[사진=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연출 김철규)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감성적 액션 활극으로 브라운 관을 찾았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신부 주영(고성희)을 잃어버린 도형(김무열)이 그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형은 2년 째 동거하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주영에게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되어 달라”고 프러포즈했고 결혼을 망설였던 주영은 임신 5주차에 접어든 사실을 알고 결혼에 대한 결심을 회사 동료에게 알렸다. 하지만 그 뜻이 도형에게 전해지지 못한 채 갑자기 사라지게 돼 궁금증을 남겼다.

그의 초반 도형은 주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어디에도 없을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하지만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신부를 잃어버린 허망함과 분노, 불안감과 안타까움 등 도형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지며 ‘감성액션’의 전조를 알렸다.

프롤로그 형식의 액션 활극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은 조직의 수괴 송학수(이재용)를 검거하기 위한 열혈 형사 윤미(이시영)의 강렬한 액션이 드라마의 포문을 연 것. 또한 송학수의 여자였던 주영이 윤미의 정보원으로 활약했던 사실도 밝혀져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주영의 실종 사건과의 연계성이 있는 지 여부에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첫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첫 방송부터 심장이 쫄깃해졌다”, “예사롭지 않은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완전 대박”, “미니시리즈라 이틀 연속 볼 수 있어서 좋다. 내일 방송이 기다려진다”, “연기도 연출도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역시 믿고 보는 OCN 드라마”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감성액션과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몰이에도 성공적이었다.

오늘(21일) 밤11시에 방송되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 2화에서는 도형이 직접 사라진 신부를 찾아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감성액션 활극이 펼쳐져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 잡게 된다. 여기에 심장이 쫀쫀해지는 미스터리가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진은 “2화부터 김무열의 본격적 감성적 액션 활극이 그려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구조도 더욱 치밀하고 흥미롭게 전개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안길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