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마이스터고·일반고 졸업생 150명 채용…"고졸사원 채용 앞장"
2015-06-21 08: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고졸사원을 대거 채용하며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한수원에 따르면 19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전국 31개 마이스터고 및 일반고등학교를 졸업한 150명 사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지난 17주 동안 신입사원 기본과정과 원자력 기초이론 등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현장으로 배치돼 각 부서별 맞춤 교육을 받아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80여명의 고졸사원을 더 뽑을 예정으로, 공기업들 가운데 고졸사원 채용규모 면에서 매우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우수한 기술을 습득해 다양한 상식을 겸비한 융합형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