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6차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
2015-06-20 20:0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가공과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섰다.
남원시는 올해 창조적마을만들기 29억원, 농촌체험관광 5억원, 사회적 기업 8억원, 친환경농업체험 5억원, 유통활성화 5억원, 문화관광연계사업 2억원 등 모두 54억원을 지원한다. 2015년 공모사업으로 농촌관광거점마을 등 5개 사업에 39억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6차 산업은 생산자가 식료의 공급사슬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생산자 소득의 향상을 달성하는 생산자發 가치사슬 모델이다.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일체화한 농업경영의 다각화로 2·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비즈니스와 신산업의 창출을 위한 농상공 연계한 소득 증대 사업이다.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지산누리조성 농식품 6차 산업은 농산물생산(1차), 가공(2차), 유통·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을 융복합한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거래를 활발하게 전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다수의 지역농가가 참여해 수익사업 공동운영으로 농가에게 소득이 환원되는 농가주도형 사업이다.
한편, 남원시는 그동안 총 509억원을 들여 창조적마을만들기와 6차 산업에 지원했다. 사업별로 보면 농촌종합개발사업 7개소에 351억원, 향토산업 3개소 88억원, 전북형 6차 산업 30억원, 마을사업 21개소 40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