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삼성전자 직원 완치...메르스 확진자 166명

2015-06-19 19:54

이재용 부회장 "삼성서울병원서 확산 죄송..끝까지 책임"/ 메르스 확진자 166명. [사진  = 연합뉴스 TV 캡처]


안양서도 메르스 첫 확진자 발생...메르스 확진자 166명, 사망자 24명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 14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김모(31·42번 환자)씨가 두 차례에 걸친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퇴원했다.

용인시는 지난 14일 142번 환자로 판정돼 국가격리병원에서 치료받던 김씨가 지난 16일과 18일 실시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이날 퇴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통로를 이용해 장모의 병실을 방문하다 보건복지부 분류 14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안양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했다며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국 메르스 확진자 수가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7909명 줄어든 593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