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단 구성
2015-06-19 12:4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사)고창귀농귀촌협의회는 재능기부팀을 구성해 노후주택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귀농귀촌협의회는 전묵 고창군에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의 꾸준한 증가 속에 지역민의 화합과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팀을 꾸렸다.
재능기부단은 홍성문 단장 외 1팀 5개 반으로 구성해 총 18명의 회원이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주택, 건강, 미용, 음식, 자원봉사 분야에 고창군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 기부사엄으로 지난 17일 심원면 죽곡마을 한 어르신댁을 찾아 노후된 전기 수리, 전등교체, 싱크대 및 장롱 수리와 함께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팥빙수, 식혜 등을 대접하고 뜸봉사를 실시했다.
김한성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자주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상호 이해 관계가 형성돼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나고,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