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나라 “중국 진출, 아버지에게 속아 시작한 것”

2015-06-19 11:17

[사진=KBS2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해피투게더’ 장나라가 중국진출 계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나라는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자신의 아버지인 주호성을 언급했다.

이날 장나라는 "청도에 장나라 동물원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좋더라"라는 MC들의 말에 "사실 중국 활동은 아버지한테 속아서 시작한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장나라는 "원래는 2개월동안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간 것"이라며 "그런데 드라마 촬영을 하니 아버지가 OST를 부르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OST를 부르고 나니 몇 곡 더 추가해서 싱글 앨범을 냈다. 6곡을 더 하게 돼서 정규 앨범을 냈다. 이어서 '다음 드라마가 더 있다'라고 그래서 10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장나라가 아버지에게 피라미드 사기를 당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