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덕적면 찾아 현답(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실 운영
2015-06-19 09:15
덕적도 일원 방문, 주요 사업현장 둘러보고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구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옹진군 덕적면 일원의 덕적도와 문갑도, 굴업도를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 시장실’을 운영했다.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과의 대화’채널이다.
주요 현안사업, 정책사업, 공약사업, 취약지역, 도서지역 현장 등을 대상으로 문제의 시급성, 중요도, 파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문 대상지를 선정하고, 매 분기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덕적면 ‘현답 시장실’은 지난 3월 백령도와 소·대청도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도서지역 방문이다.
올해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섬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에도 도서지역을 방문대상지로 정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박상문 인천의제21 대표 등 섬 전문가 일행은 행정선을 이용해 덕적도에 도착한 후 덕적~소야도간 연도교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능동 자갈마당, 벗개저수지, 서포리 해변 등 덕적도 내 생태현장을 둘러봤다.
이어서, 덕적도에 추진중인 에코아일랜드 홍보관 건설현장을 들러 현황보고를 받고,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덕적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주민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문갑도 토탈빌리지 조성사업지와 굴업도 개머리 언덕 등 주변 섬들의 생태현장을 둘러본 후 이날 현답 시장실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