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사태’ 관망세에 상승 마감…독일 1.11%↑

2015-06-19 08:03

[사진= 런던증권거래소]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13% 상승한 384.2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40은 1.11% 오른 1만1100.30, 프랑스 CAC 40은 0.27% 오른 4803.48에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은 0.41% 상승한 6707.88에 거래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모여 그리스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희망이 많지 않다”면서 “시간이 다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쪽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아텍스 종합은 0.37% 상승한 683.4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