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김명민, 영화배우협회가 뽑은 ‘TOP배우상’ 수상…명품배우·명민본좌

2015-06-19 07:52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이 한국영화배우협회가 뽑은 ‘TOP배우상’을 수상해 ‘명품배우’ ‘명민본좌’라는 수식어가 당연한 것임을 입증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이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최고상인 ‘TOP 배우상’을 수상했다.

손현주는 최근 개봉된 ‘악의 연대기’에서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난이도 액션뿐 아니라 고밀도의 감정 연기로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게 했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387만 2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평소 진중한 역할로 무게감을 뽐냈던 김명민은 ‘조선명탐정2’에서는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손현주는 촬영 중인 작품 때문에 영상편지로 소감을 대신했고, 김명민 역시 활동 중이지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기 배우상은 ‘스물’의 김우빈, 신인 배우상은 강하늘이 선정됐다. ‘차이나타운’ 김고은, ‘살인의뢰’ 김성균, ‘오늘의 연애’ 이승기, ‘조선명탐정2’ 이연희도 인기 배우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