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카페베네, 126가지 베이글로 소비자 사로잡는다
2015-06-18 15:4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 www.caffebene.co.kr)가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커피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메뉴인 다양한 베이글과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일부 매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커피라는 메가 트렌드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커피 전문점 시장은 커피 플러스 알파(+α) 요소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다. 다양한 커피 브랜드에서 와플, 샌드위치, 파니니, 허니 브레드, 브런치 메뉴 등 아침 시장 선점을 통한 브랜드의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하는 가운데, 카페베네가 뉴욕으로 대표되는 베이글 메뉴를 적극적으로 도입, 일부 매장 중심으로 매장 인테리어 변화와 함께 카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나섰다.
베이글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식사 한끼 대용으로 가능한 건강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1900년대초반부터 현재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메뉴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미국 스타일의 베이글에 빵 종류의 다양성과 골라먹는 신선한 크림치즈로 총 126가지 메뉴를 제공, 개성 넘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베이글에 선택적으로 들어가는 크림치즈는 더블휩 공법을 사용해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 식감을 가볍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에서 식문화 및 문화예술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했던 경기 부흥기에 등장한 베이글의 탄생 시대에 맞춰 핀업걸 등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매장 분위기에 담아냈다. 카페베네 청담파라곤점과 타워팰리스점의 경우, 주로 20대 초반 여성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테이블의 경우 2인석, 3인석 등은 기존의 4인 중심의 카페 테이블과는 확연히 차별화돼 개성 넘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또한, 팔걸이와 컵홀더를 갖춘 좌석 형태인 1인용 퍼스트 클래스 석은 항공기 서비스에서 착안한 독립적인 공간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을 수 있어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다.
카페베네는 기존의 편안함을 강조한 유러피안 빈티지 풍의 카페베네와 함께 각 지역 상권 등을 고려하여 아메리칸 빈티지 풍의 베이글 전문점 콘셉트의 카페베네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