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항로 대형카훼리 여객선 취항
2015-06-18 13:43
2878t급 대형카훼리 취항…추자 주민 뭍나들이 편리해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추자항로에 대형카훼리 여객선이 취항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제주↔추자항로에 2878t급 대형 카훼리여객선 레드펄호가 검사 및 시운전 등을 마치고 오는 19일 신규 취항한다.
레드펄호는 화물차량 30대, 승용차 39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속력은 19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4시간이면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한일3호가 선령 만료로 인해 운항 중단되자 도에서는 임시로 2104t 뉴드림호 대형카훼리여객선 운항, 도서민 불편해소에 노력하는 등 추자도 신양항에 대형 카훼리 여객선이 접안시설도 확충했다.
도 관계자는 “추자도 지역주민의 연륙교통 향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물류운송을 지원할 예정” 이라며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추자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