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량주 투자 '스팍스본재팬펀드' 2개월만에 100억 돌파
2015-06-18 10:4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지난 4월에 출시된 스팍스 본재팬펀드 2개월 만에 수탁고(순자산기준) 119억을 달성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 기준 스팍스 본재팬증권펀드(주식형)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6.92%다. 최근 1개월 누적수익률은 5.39%로,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업계 일본펀드 중 가장 높다.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일본시장을 가장 잘 아는 스팍스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이 25년간 일본주식 시장에 특화된 운용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운용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은 특히 중소형주에 특화된 운용능력을 이미 해외 연기금 등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는 독립계 자산운용 회사이다.
실제로 이 펀드의 운용 기초가 되면서 일본스팍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스팍스 일본중소형주 펀드는 5월말 기준, 지난 3년 누적수익률 223.80%, 5년누적 267.69%를 기록했다. 이는 토픽스 지수의 3년 및 5년 누적 수익률이 147.09%, 111.22%로 대비 각각 76.71%, 156.47%를 초과하는 성과다.
모리야 히데히로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3,500여개 기업 중 3,000개가 중소형주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매력적인 주식이 많다”라며 “특히 올해는 추가 엔저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도 임금 인상 확산과 소비세 인상 효과 소멸, 유가하락에 따른 전력가격 하락 등 가계 구매력이 개선되어 내수 중소형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드 보수 및 환매수수료를 포함한 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