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삼의 우수성’ 중국서 알린다

2015-06-18 09:53
- ‘2015 상해식품박람회’ 참가 도내 인삼업체 19일부터 모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우수 인삼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해식품박람회는 66개국 24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로, 도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신청은 19~ 29일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실적과 시장성, 기술 및 사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기본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통역 고용비, 운송 통관비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도 주선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042-338-1008)나 도 친환경농산과(041-635-405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한·중FTA 등 시장개방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인삼업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인삼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박람회에서는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2017년 개최 예정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