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메르스대책특위, 한·WHO 합동평가단 출석시켜 사태 진단
2015-06-18 08:30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가 18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한국-WHO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합동평가단'을 불러 사태 확산과 관련된 현안질의를 한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인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메르스 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의 우리나라 메르스 상황에 대한 평가를 듣고, 판단 근거와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합동평가단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속한 정보 공개가 늦은 것이 초기대응 실패 원인 중 하나"라며 "지역사회로의 전파 증거는 없다"고 밝힌 만큼, 우리 정부의 초기 대응의 문제점과 현 사태 수위 진단과 대책 마련이 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가 18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한국-WHO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합동평가단'을 불러 사태 확산과 관련된 현안질의를 한다. (사진설명) 6월 10일 케이지 후쿠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송재훈 원장 안내로 응급실과 병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