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르스]간호사,최종‘음성’ 청정유지..청정지역은?인천,울산,전남,제주..메르스 현황,사망자 총 20명

2015-06-18 02:02

1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인천 메르스 .사망자 총 20명메르스 현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인천 메르스 의심환자였던 간호사가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인 인천의 한 병원 간호사가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유일의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지역인 인천은 계속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남게 돼 보건당국과 국미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김포시보건소는 17일 “김포에 사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외흡기 내과 간호사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3차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최종 판명했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A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국가지정병원에서 고열과 설사 증세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수도권 유일의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 지역으로 남게 됐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그 동안 서울·경기 등에선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만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울산, 전남, 제주 등 4곳뿐이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간호사 A씨는 15일 하루 휴가를 보내던 중 자정쯤 고열로 주거지 인근인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았다.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응급치료를 받던 중 메르스 바이러스 1차 검사를 했는데 다음 날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2차 검사 결과에선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격리 경험자 1만명 돌파가 이뤄졌다. 17일 발표된 메르스 바이러스 격리자는 6508명이다. 그런데 해제된 사람도 3951명이나 돼 메르스 격리 경험자는 모두 1만459명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는 17일 현재 162명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17일 42번 환자(54, 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총 20명에 대해 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고 지난 달 25일 발병해 5일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는 17일 기준으로 20명으로 증가했다. 상태가 불안정한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도 18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퇴원자는 19명이다.

사망자 총 20명에 대해 사망자 총 20명 중 남성이 14명, 여성이 6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7명으로 제일 많다.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