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공시] 지리자동차, 300억위안 투자 저장성 이우 '자동차기지' 건설
2015-06-17 16:53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지리(吉利)자동차그룹(00175 HK)이 300억 위안(약 5조4000억원)을 투자해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에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리자동차는 이우시 경제기술개발구에 72억 위안 투자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 및 생산기지 건설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리그룹과 이우시는 자동차 핵심 부품과 신에너지 연구개발, 완성차 생산을 한데 모은 1000억 위안 규모의 ‘지리 녹색 동력 마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에서 300㎞ 떨어진 이우시는 세계 최대 일용잡화 도매시장이라 불린다. 이곳에서는 30여만 종의 각종 잡화가 생산돼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전 세계 크리스마스 용품의 60%를 이우시가 공급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