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울산 매곡동에 공장 신축 이전

2015-06-17 14:4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194억원을 투자하여 울산 매곡동으로 새롭게 이전하여 공장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증축한 매곡 공장은 대지 5700평 위에 건축면적 3200평 및 연면적 3800평의 규모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의
첨단설비를 갖춘 종합단지로 전문화 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량도 극대화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 주도권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연면적 기준 기존 공장 대비 700평 확장된 현대공업 매곡 공장은 시트패드 생산능력이 기존 45만대에서 75만대로
확대되도록 콜드라인(PAD제품 대형생산 라인) 시스템을 추가로 갖췄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는 공장신축과 관련해 “기존보다 약 1.7배 가량의 생산 능력 증대로 패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우수한 품질과 함께 생산량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제품개발과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