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인준 표결, 유승민 “정의화 국회의장 결심 받아내겠다”
2015-06-17 11:18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대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내일(18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대정부질문의 안건 순서를 바꿔서라도 끝낼 수 있도록 정의화 국회의장의 결심을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이같이 말한 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중으로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다시 하고, 또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표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회담도 하고, 의장을 설득했다”면서도 “의장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야당도 아직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유 원내대표는 “책임을 추궁하거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는 이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이후에 제대로 하는 게 맞다”며 “책임 문제나, 특히 더 중요한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립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이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이같이 말한 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중으로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다시 하고, 또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표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유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회담도 하고, 의장을 설득했다”면서도 “의장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야당도 아직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유 원내대표는 “책임을 추궁하거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는 이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이후에 제대로 하는 게 맞다”며 “책임 문제나, 특히 더 중요한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립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이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