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영건스 23’ 전대진 & 포스터 공개…한·일 신성들 격돌, 정찬성 제자도 합류
2015-06-17 10:09
‘로드FC 영건스 23’은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0경기로 진행된다.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로드FC 영건스 23’의 메인 이벤트는 히로카쥬 콘노(38·BLUE DOG GYM)와 홍영기(30·압구정짐)의 페더급 대결이다. 히로카쥬 콘노는 2승 3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콘노는 킥을 많이 쓰는 파이터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홍영기와 킥 대결이 기대된다.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홍영기는 킥력이 가장 큰 강점이지만, 그라운드 기술도 겸비한 파이터다.
영건스의 코메인 이벤트는 사토 쇼코(27·SAKAGUCHI DOJO)와 김민우(21·MMA STORY)의 대결로 밴텀급으로 진행된다. 사토 쇼코는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는 파이터로 23승 13패 2무 1무효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킥복싱과 주짓수 베이스의 김민우는 6전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이다. 사토 쇼코는 5연승, 김민우는 가장 최근 경기인 문제훈과의 대결에서만 패했을 뿐 그 전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하라이 토류(28·INDEPENDENT)와 김호준(28·TEAM POSSE)의 페더급 경기는 여덟 번째로 치러질 예정이다. 하라이 토류는 10승 6패 1무, 김호준은 2승 6패다. 하라이 토류의 승리 중 판정승이 70%에 달한다. 판정까지 간 9경기에서 무려 7승을 따냈다. 또한, 서두원과 맞붙은 전적이 있다. 이에 맞서는 김호준은 2승 6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기본기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복싱을 베이스로 해 타격도 좋다.
일곱 번째 경기의 주인공들은 플라이급 미나미데 고우(22·SODOJYUKU)와 김효룡(23·TEAM HON)이다. 두 선수 모두 베이스가 주짓수다. 미나미데 고우는 10승 1패 2무로 기량이 좋다고 일본에서 정평이 났다. 테츠카 모토노부와 같은 팀이기도 한 고우는 어린 나이에도 13전을 치러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다. 김효룡은 4승 4패다. 김효룡은 주짓수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선수다. 타격에서 방어 전환이 빠른 장점도 있다.
6번째 경기는 아키라 에노모토(20·REVERSAL GYM)와 백승민(28·KOREAN ZOMBIE MMA)의 페더급 대결이다. 아키라 에노모토는 1승, 백승민은 1패다. 아키라 에노모토는 일본의 명문팀 Reversal Gym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얼마 전 치러진 데뷔전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백승민도 마찬가지다. 비록 데뷔전에서 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복싱이 주특기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코리안 좀비 MMA의 샛별이다.
오자키 히로키(34·WAJUTSU KEISHUKAI TOKYO)와 나카무라 유타(33·T-REX JIU-JITSU ACADEMY)의 미들급 경기는 다섯 번째로 예정돼 있다. 오자키 히로키는 7승 1패 1무 2무효, 나카무라 유타는 13승 18패 3무 1무효다. 오자키 히로키는 최근 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TKO로 2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타격 실력도 뽐내고 있다. 나카무라 유타는 좀처럼 연승을 달리지 못하지만, 경험이 많은 파이터다. 패했을 때 KO/TKO 비율이 56%나 된다.
네 번째 대결은 타카시마 다이키(32·GUTSMAN)와 스기야마 카즈시(38·TURNING POINT MMA)의 페더급 경기다. 4승 5패의 타카야마 다이키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판정으로 패했다. 네 번의 승리도 모두 판정으로 승리했다. 타격보다는 그라운드 기술을 선호한다. 스기야마 카즈시는 7승 4패다. 타카시마 다이키와 마찬가지로 그라운드 기술이 주특기인 선수다. 7승 중 무려 5번이 서브미션으로 나왔다.
제3경기는 코가네 쇼오(27·CORE)와 사와이 하야토(28·SOTENJUKU)의 페더급 대결이다. 코가네 쇼오는 7승 2패로 승률이 높다.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 승리한 경기 대부분을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최근 두 경기에도 암바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사와이 하야토는 2패다. 사와이 하야토는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다. 타격보다는 그라운드 기술을 선호해 코가네 쇼오와 그라운드 대결이 기대된다.
두 번째 경기는 밴텀급 경기로 오오바 쇼(21·SYO OOBA)와 카나이 타쿠야(27·HONEY TRAP)다. 오오바 쇼는 3승 2패, 카나이 타쿠야는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오오바 쇼는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인 선수로 일본의 차세대 종합격투기 선수로 불린다. 카나이 타쿠야는 카마야 마코토 도장의 소속선수다. 카마야 마코토는 로드FC의 파이터 이길우를 이겼던 선수다. 카나이 타쿠야는 타격이 장점이다. 상대를 압박하며 밀어붙이며 경기하는 스타일이다.
가장 먼저 열리는 제 1경기는 유키 스즈키(25·AACC)와 타나베 타케히토(40·GODS)의 웰터급 경기다. 3승 2패 1무의 유키 스즈키는 레슬러 출신으로 탄탄한 레슬링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의 크고 작은 레슬링 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늦은 나이에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선수인 타나베 타케히토는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에 출연했다. 럭비가 베이스로 태클이 강한 선수다.
한편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한, 중, 일, 미국, 동남아 아시아 전역을 포함 40여 개국에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