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완 김선화 “‘범죄자 같다’는 말, 가장 가슴 아팠다”
2015-06-16 12:39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지난 15일 밤 공개된 JTBC의 메이크오버쇼 ‘화이트스완’에서는 세 번째 사례자인 김선화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외모 때문에 갑갑한 탈인형 속에서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가는 선화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도 가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던 김선화씨. 중학교 때 빠진 앞니 자리를 제때 메우지 못해 턱이 틀어지기 시작한 그녀는 현재 얼굴 전체가 삐뚤어지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됐다.
배우를 꿈꾸지만 ‘김구라, 펠리컨 같다’, 심지어는 ‘범죄자 같다’는 주위의 외모 비하 발언으로 그녀는 가슴 아파했고,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으로 ‘화이트스완’의 세 번째 사례자로 선정됐다.
변화된 그녀의 모습을 본 ‘화이트스완’ MC(이승연, 이특)와 스페셜리스트는 여배우 못지 않은 미모로 변신한 선화씨의 모습에 탄성을 감추지 못했고, “비주얼 뿐만 아니라 비율까지 완벽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이트스완’은 외모뿐만 아니라 사례자가 사는 공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일자리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재능기부가 펼쳐지는 인생 메이크오버쇼로, 매주 월요일 밤 12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