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수도요금 매월 부과
2015-06-16 09: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두 달에 한번 부과하던 상수도요금을 매월 부과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실시되는 상수도요금 매월 부과는 우선 5개동(안양1·7동, 평촌·범계·신촌동)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2개월 치 요금을 한 번에 납부해야 하는 수용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누수 발생에 따른 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렇게 되면 계량기 등의 수도시설 이상 유무를 세밀하면서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용가에 대한 수도행정서비스의 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따라 수도검침 인력을 충원하고 이에 맞춰 검침구역을 조정해 다음 달부터 매월 검침·매월 요금부과 방식으로 개선, 5개 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