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응급환자, 표류선박' 잇따라 구조
2015-06-15 09:39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에서는 지난 13일~14일 연휴기간에 응급환자 1명과 1척의 선박조난사고가 발생, 긴급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은 14일 오후 7시02분경 보령시 원산도 저두에서 복부에 복수가 차서 호흡곤란 및 통증을 호소하던 조모씨 (48세)를 P-90정을 급파하여 오후 7시30분경 응급환자 및 보호자 1명을 편승시키고 산소소생기를 이용 응급처치후 오후 7시 50분경 대천항 입항 보령아산병원에 긴급 후송조치 했다.
또 이에 앞서 14일 오전 10시 44분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 동방 2마일 해상에서 7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고무보트, 30마력)가 시동불량으로 표류중인 것을 P-90정이 이동 오전 11시 경비정 현장도착 안전조치후 기상불량인점을 감안 가까운 영목항에 12시30분 안전하게 입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