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결별' 신보라 "이별 후에도 웃겨야 했다…개그맨·개그우먼의 애환"

2015-06-15 06:39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신보라가 개그우먼의 애환을 토로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신보라는 "데뷔 전부터 만났던 남자친구와 데뷔 후 헤어졌다. 남자친구와 이별한 슬픈 상황에서도 웃겨야만 한다는 게 싫었고, 그때 개그맨(개그우먼)의 애환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라는 "그 당시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을 하고 있을 때인데, 동료들과 제작진의 많은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보라 김기리가 교제 2년 반 만에 결별했다. 지난해 5월 신보라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연기와 음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