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대리운전 기프트 카드'도 판매…CU, '버튼 대리' 기프트 카드 출시
2015-06-13 18:20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에서 대리운전 기프트 카드까지 판매에 나섰다.
편의점 ‘CU(씨유)’는 대리운전 앱인 ‘버튼대리’와 함께 ‘버튼 대리 기프트 카드(5만원권)’을 단독 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CU 매장에서 구매한 선불카드 PIN을 통해 충전해 놓은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휴대폰만 있으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이도 대리 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튼 대리’ APP 이용 때 목적지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GPS를 통해 이용자 위치가 자동 확인되어 추가 통화가 필요 없다. 또 안심 문자 발송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에게 운행 정보가 안내되어, 여성 운전자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CU측은 특히, 회식이 잦은 직장인 고객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40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