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2015-06-12 07:43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시 고개를 든 그리스 악재에도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호조가 하락장을 막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97포인트(0.22%) 뛴 1만8039.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66포인트(0.17%) 상승한 2108.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포인트(0.11%) 오른 5082.51을 각각 기록했다.

소비 지표 증 각종 지표가 좋았다. 이날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미국인의 소비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7만 9000건으로 30만건에는 훨씬 못 미쳐 고용 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14주 연속 30만건을 밑돌고 있다.

그리스 협상 난항 소식에 지수가 출렁거렸지만 투자자들은 그리스 악재가 일시적일 뿐 끝내 타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투자를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