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신형도시화' 추진 본격화
2015-06-11 16:55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가 당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거대 부양책, 신(新)도시화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칭다오시는 지난주 '칭다오 신형도시화 규획(2014~2020)'을 내놓고 2020년까지 전체 상주인구를 1100만명, 도시화율은 7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칭다오시 인구는 700만명 수준이다.
칭다오 당국은 체제나 절차상의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추고 농촌인구 시민화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170만명의 농촌인구를 도시로 흡수하고 현재 거주 주민 32만명에게 시민 자격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