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열애설' 애프터스쿨 정아 "여성팬이 무릎 꿇고 나에게 청혼"

2015-06-11 14:37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프터스쿨 정아가 여성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아는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 팬이 꽃다발을 들고 무릎을 꿇은 채 청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MC 이동욱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사인회 때 한 남학생이 서있길래 남자팬도 있나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남학생이 다가올수록 기분이 묘했다. 그런데 그 남학생이 나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더니 소녀 리액션으로 '형 제가 끼던 반지예요'라며 자신의 금반지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11일 한 매체는 "애프터스쿨 정아가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선수 정창영과 호감을 갖고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 애프터스쿨 소속사는 "확인결과 좋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일 뿐 정식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