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 정보제공 홈페이지 일원화

2015-06-11 11:45
각 보건소별 정보…도 홈페이지와 연결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11일 오전 메르스관련 내부 점검회의를 열고 홈페이지를 일원화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메르스 정보제공 등을 도 홈페이지로 일원화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각 보건소별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메르스 관련 정보 등을 도민들께 정확히 정보제공하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와 연결,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산하 보건소 홈페이지가 각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에 관한 정보가 일관성 있게 제공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메르스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려면 도 홈페이지 첫화면 배너를 클릭, 관련 보도내용 및 의심신고자 현황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없다. 메르스 감염여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지난 10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 7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누계인원 24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앞으로 2차검사 예정자는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