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잠수함, 전방위 '메르스' 방역 실시

2015-06-10 13:28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여파로 관광객 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등 제주관광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귀포잠수함 대국해저관광(주)(대표이사 김용이)은 전문 방역업체인 세스코와 협력, 잠수함을 포함한 모든 보유시설에 대해 전방위적인 방역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 이동경로에 공간향균기(에어제닉) 설치 및 세정제를 비치했다.

대국해저관광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제주도에는 메르스 확산 환자가 없는 청정지역” 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게 이번 방역을 선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