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르스, 경남 첫 발생…지난달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 후 폐렴 증상
2015-06-11 07:4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남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다.
10일 경남도는 "경남 16번째 메르스 의심자인 A(77·여)씨에 대한 검체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를 받았고, 지난 5일 경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던 중 10일 오전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해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