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개교68주년 기념식…12일 오후 열려
2015-06-10 17:54
자랑스런 강대인상에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김영도 LH공사 상임감사 선정
기념식에는 신승호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조성만 발전후원회장 등 주요 외빈,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강대인상' 공로패와 감사패, '대학입시 유공교사'에 대한 표창 등 각종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자랑스런 강대인 상 동문 분야에는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와 김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동아리분야에는 전국 대학클럽 축구대회서 우승한 'KNU FC'가, 봉사 분야에는 백령봉사단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설관리과 진상용 직원이 선정됐다.
최우수학과에는 산림경영학과가 선정되었으며 우수학과에는 식품생명공학과와 국어국문학과가, 우수행정부서에는 학사지원과와 제4행정실, 학생생활관 행정지원팀이 선정돼 인정패를 수여받는다.
민간부분에는 수년간 재학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효자테니스클럽’이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대학입시유공교사 부문은 '강릉여고 박재훈 교사, 원주고 최용식 교사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또 30~40년 근속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진다.
특히 자랑스런 강대인상에 선정된 청호나이스 이석호 회장이 “물처럼 살았으면”을 주제로 기업가로서의 인생 역정과 도전 정신 등에 대해 짧은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석호 회장은 강원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시멘트와 성우전자 등을 거쳐 2001년 청호나이스와 연을 맺고 2010년부터는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대는 차두송 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내부에 기획위원회, 조직위원회, 사업조정위원회를 두고 사업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신승호 총장은 이날 개교기념 식사를 통해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에 준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