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청주”연구팀 벤치마킹 실시
2015-06-09 13:59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민선 6기 주요공약사업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연구 분야별로 우수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우수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청주시에 접목시켜 청주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치마킹에는 지난해 12월 연구 분야별로 공무원과 시의원, 전문가, 일반시민으로 구성‧출범한 '2015 으뜸청주 연구팀' 팀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연구별 벤치마킹 지역을 살펴보면, 청주공항과 연계한 청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일산의 정와 한옥마을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였고, 농촌지역 순회버스 운행을 통한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DRT 운영시범 지역인 당진시와 정읍시를 방문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기회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수원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마음샘정신재활센터 내 카페 샘을 방문해 청주시 공공기관 청사 건축 시 장애인 고용 카페 개설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했다.
이외에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신재생에너지화를 위한 원주 공공하수처리장 및 강원 바이오에너지 시설 방문, 자연친화적 묘지공원 조성을 위한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 등 다수의 지역을 방문했다.
연구팀의 우수지역 벤치마킹은 앞으로 시책 발굴에 있어 다양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함으로써 청주시정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과 특강 등을 통해 의견을 폭넓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청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정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다수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