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민간임대 계약 2일 만에 ‘완판’
2015-06-08 15:53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민간임대 계약이 2일 만에 100% 마감됐다.
8일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진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민간임대 청약접수 결과, 총 179가구 모집에 2497건이 접수돼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 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326건이 몰려 10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청약통장 없이도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점이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공급가격과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적용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세 없이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대기간 가운데 절반인 2년 6개월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분양가는 확정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59㎡는 약 3억6700만~3억7400만원이며, 84㎡의 경우 약 4억7150만~5억3250만원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오는 7월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의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 5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