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 YG합류…유병재 이어 “웰컴 투 YG”
2015-06-08 10:3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방송작가 유병재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식구가 됐다.
8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에는 “웰컴투 와이지 안영미”, “2015.6.8 나도 오늘부터 출근. 드루와 드루와~”라는 문구과 함께 YG패밀리가 된 안영미를 축하하는 이미지가 게재됐다. 이미지 속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안영미와 비닐에 꽁꽁 쌓여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깨알같이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뛰어난 예능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해 온 안영미는 앞서 합류한 유병재와 함께 예능 파트로의 확장에 힘을 실으며 YG브랜드 파워와 예능인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2009년 ‘개그콘서트’ 속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전성기를 누렸고,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 속 코너 ‘아메리카노’를 통해 ‘김 코뚜레’라는 캐릭터로 출연해 ‘간디 작살’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SNL코리아’의 크루로 출연하며 생방송 콩트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순발력과 재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