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 개소

2015-06-08 12:54
주월동 옛 광주과학고 별관 소재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안교육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안교육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안교육지원센터는 주월동 소재 옛 광주과학고 별관을 4개월간 리모델링해 면적 1,816㎡ 규모로 첫 발을 내딛는다.

이날 행사에는 황홍규 부교육감, 최영호 남구청장, 김옥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시의회 의원,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센터주요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안교육지원센터는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대안교육 정책 연구, 대안교실 운영과 더불어 학교현장의 대안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및 컨설팅 등 교육공동체구성원의 다양한 대안교육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황홍규 부교육감은 “대안교육지원센터가 학업중단예방과 대안교육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지원 기능을 충실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그 길을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대안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