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서구 대청병원·건양대학교 병원

2015-06-07 20:57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에 방문한 모든 시민들은 보건소 등 신고 당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발생 2개 의료기관을 발표했다.

대전지역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은 서구 대청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2개 병원이다.

병원별 메르스 발생시점은 지난달 24~30일까지는 대청병원,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3분 부터 오후 4시 46분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 46분부터 30일 오후 11시 16분까지 10층(101병동, 102병동) 건양대학교 병원이다.

시는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에 방문한 모든 시민들은 대전시 (042)120콜센터, 대전시, 구, 보건소 홈페이지 및 주소지 보건소(동구 251-6136, 중구 580-2731, 서구 611-5322, 유성구 611-5045, 대덕구 608-5464)를 활용해 신고를 해 줄 것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도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기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시민의 건강과 감염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성숙된 시민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의심증상이 있을시 보건소 신고 및 자가격리, 메르스 예방수칙, 신고 요령 등을 안내해 대전시 메르스 감염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메르스 대책본부는 지역 내 개별 환자를 조사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강화 하며,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시설 등을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치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병원에 전담치료실을 확보하고, 지역 병․의원에서도 치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