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총리대행, 내일 오전 10시 메르스 대응 조치 발표
2015-06-06 22:41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을 서두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조치 관련 발표를 한다.
발표에는 최경환 총리대행을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함께 한다.
최 총리대행이 정부 조치를 발표하고, 문형표 박인용 장관 등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총리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응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애초 일정에 없었던 것으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에 메르스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 속에서 소집됐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총리 대행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