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 B6블록 10년 공공임대 순위내 청약 마감
2015-06-05 12:3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내 B6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전 평형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오산세교 B6블록 502가구(특별공급 225가구 제외)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 결과 883명이 신청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전용면적 74㎡A는 157가구 모집에 337명이 몰려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A·B는 35가구 모집에 142명이 접수해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또 84㎡C타입은 35가구 모집에 78명이 몰려 2.2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오산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B6블록은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대형마트가 가까워 주거 환경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를 비롯해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가 소재해 있다.
LH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인근 전세가보다 저렴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