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1학과 1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협약식

2015-06-05 08:0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3일 오후 대학 본관 4층 회의실에서 ‘1학과 1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과별 창업지도교수와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 지정 28개 창업선도대학 중 최초로 진행된 ‘1학과 1창업’ 프로그램 협약식은 김도종 총장과 정정권 부총장을 비롯해 13개 학과의 창업지도교수가 참석해 창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1학과 1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소통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원광대학교가 1학과 1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원광대]


협약에 따라 창업 지도교수는 대학생 및 교직원이 향후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조사 활동 및 창업아이템 개발 등 구체적인 창업 예비활동을 지도하고, 학생들과 함께 학내 창업풍토 조성과 구직(求職)에서 창직(創職)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각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창업지원단은 책임 멘토 상시 지원과 벤처창업경진대회 참여를 비롯해 1학과 1창업 워크숍, 자체 경진대회 개최,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하며, 향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등 실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수 창업자를 보육할 계획이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에서 “기를 살리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내 창업풍토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내 28개 선도대학 중 최초로 진행되는 1학과 1창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학내 창업풍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