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계이슈Talk :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사임·中선박 사고 역대 '최악'

2015-06-04 18:24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사임·400명 이상 생사불명… 中선박 사고 중 최악


1.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

메르스 병원 공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 공개를 해야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2.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스위스 언론과 AP 등 외신이 2일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자신이 FIFA의 수장을 계속 맡는 데 대해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임 이유를 밝히고, 임시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 400명 이상 생사不明… 中선박 사고 중 최악

1일 밤 양쯔강에서 승객과 승무원 456명을 태우고 침몰한 '둥팡즈싱'호 사건은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선박 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3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진두지휘 아래 인력 4000여명과 선박 150여척을 투입했지만, 추가 생존자 구조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전날처럼 생존자는 14명이 전부다. 확인된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상=아주방송]